[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은하(왼쪽부터), 신비, 예린, 유주, 소원, 엄지 / 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 은하(왼쪽부터), 신비, 예린, 유주, 소원, 엄지 / 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가 세 번째 여름 여행의 채비를 마쳤다. 이들은 오는 8월 1일 다섯 번째 미니음반 ‘패럴렐(PARALLEL)’을 발표한다. ‘오늘부터 우리는’과 ‘너 그리고 나’에 이어 또 한번의 여름 활동이다.

‘패럴렐’의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그간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을 앞세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청량’에 초점을 맞췄다.

2015년 7월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로 떠난 학교 밖 소녀를 콘셉트로 잡았다. 2016년 7월 ‘너 그리고 나’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탄 소녀들의 여행기를 담았다. 힘 있는 안무로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를 둔 여자친구는 그래서 생기 넘치는 ‘여름’에 더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귀를 기울이면’은 기차를 타고 떠난 소녀들의 우정 여행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녹음기를 들고 자연의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싱그러운 숲과 햇살, 여자친구의 웃음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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