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정효 PD / 사진=텐아시아 DB
이정효 PD / 사진=텐아시아 DB
이정효 PD가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연출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 PD는 27일 자신의 SNS에 “6월 초 스튜디오 드래곤의 요청으로 ‘크리미널 마인드’에 공동연출로 참여했다. 방송 일주일 전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문제로 공식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크리미널 마인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 PD와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따라 ‘크리미널 마인드’는 양윤호 PD 단독 연출 체제로 진행된다.

이 PD는 ‘마녀의 연애’, ‘굿 와이프’ 등을 연출한 PD로 지난달 ‘크리미널 마인드’의 공동 연출자로 합류하게 됐으나, 제작사와의 의견 충돌로 하차하게 됐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한국판으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지난 26일 처음 방송됐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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