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신서유기4’
‘신서유기4’
tvN ‘신서유기4’ (연출 나영석, 신효정)의 2막이 올랐다.

지난주 방송된 ‘신서유기4’에서는 이번 시즌의 중간 평가 격인 첫번째 ‘드래곤볼 대방출’이 그려졌다. 블라인드 소주 테스트에서는 ‘조정뱅이’ 조규현의 활약으로 간단하게 드래곤볼을 획득했지만 송민호가 물병 세우기에 실패하며 녹화가 끝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수근이 지금까지 게임을 통해 번 돈을 모두 걸고 기회를 얻어 극적으로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게 됐다.

25일 방송되는 ‘신서유기4’에서 멤버들은 베트남의 북부 산악도시 사파로 떠난다. 전반부의 주요 배경이었던 베트남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예정이다.

특히 사파로 향하는 야간 열차에서 펼쳐질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게임이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다.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기차내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야 하는 멤버들의 어처구니 없는 추리가 폭풍 웃음을 자아낸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캐릭터가 다시 한번 뒤섞인다. 지난주 예고에서 송민호의 피콜로 분장이 시선을 강탈했다. 다른 멤버들이 어떤 캐릭터를 얻게 되는지도 관심사다. 새로운 캐릭터로 분한 멤버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취향이 맞는 멤버와 방을 정하는 ‘취향 셔틀’을 펼친다.

‘신서유기4’ 제작진은 “초급 중의 초급 추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추리를 멤버들이 선보일 것”이라며 “멤버 중 범인이 누구일지 찾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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