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좋아서하는밴드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 사진제공=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좋아서하는밴드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 사진제공=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좋아서하는밴드가 다섯 번째 싱글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를 발매한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달한다.

좋아서하는밴드가 오는 26일 정오 ‘0집 –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를 공개한다.

좋아서하는밴드는 “영원하길 바라지만 녹아 없어지는 것들 안에서 우리는 때로 상실감과 허무함에 지쳐가고 있지 않나 싶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놓친 것들을 뒤돌아 보지 말고 이 노래를 통해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좋아서하는밴드는 이어 “재미있는 코러스와 재치 있는 가사, 좋아밴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라며 “지쳤던 마음에 조금이나마 경쾌함을 드릴 수 있을 곡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좋아서하는밴드는 조준호(보컬, 우쿨렐레, 퍼커션), 손현(보컬, 기타, 베이스), 안복진(보컬, 아코디언, 건반)으로 이루어졌다. 좋아서하는밴드는 2009년 첫 EP ‘신문배달’을 발매했다. 2013년에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정규 1집 ‘우리가 계절 이라면’을 발표했다. 2015년에는 정규 2집 ‘저기 우리가 있을까’를 냈다.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는 정규 앨범 발매 이전의 곡들을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좋아서하는밴드 ‘0집’의 다섯 번째 싱글이다. 지난 3월 선보인 ‘취해나 보겠어요’를 시작으로 매달 수록 예정곡을 싱글 형태로 한 번씩 선보이던 ‘0집’은 오는 8월 말 정식 발매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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