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 유스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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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과 정보석의 부자갈등이 더욱 심화된다.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측은 22일 정보석 앞 서슬 퍼런 칼날을 빼 든 임시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임시완과 정보석의 심상치 않은 숲 속 대면이 담겼다. 드넓은 숲 속에 호위무사나 대신들 없이 임시완과 정보석 단 둘만 남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공포에 휩싸인 정보석과 그 앞에서 칼을 꺼내든 임시완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정보석은 임시완을 바라보며 소스라치게 놀란 모습이다. 정보석은 고려왕의 체면도 잊은 채 바닥에 주저 앉아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임시완의 서늘한 표정과 손에 들린 장검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왕은 사랑한다’는 “왕원을 포함해 대신들과 다 함께 사냥에 나선 충렬왕이 혼자 숲 속에서 길을 잃게 되는 장면이다. 오는 24일 방송될 5,6회에서는 왕원과 충렬왕의 부자 갈등이 심화되는 한편 궐내에서 왕원을 위협하는 또 다른 세력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임을 시작할 예정. 쫄깃한 전개가 이어질 것이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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