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왕좌의 게임’ / 사진=스크린 채널 제공
‘왕좌의 게임’ / 사진=스크린 채널 제공
미국 HBO ‘왕좌의 게임 시즌7’이 1회부터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방송된 ‘왕좌의 게임7’ 1회는 1010만명의 시청자수를 나타냈다. 스트리밍 시청자수를 포함하면 무려 1610만명의 시청자수를 보였다.

이는 지난 시즌6 1회 당시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던 800만명 대비 27% 상승한 수치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한 총 시청자수로는 전 시즌 대비 무려 50% 이상 높은 기록이다.

‘왕좌의 게임’은 매 시즌마다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첫 시즌 당시 회당 평균 시청자수 250만명이었던 ‘왕좌의 게임’은 지난해에는 770만명 이상을 나타냈다.

시즌7의 1회 시청자수가 시즌6의 최고 기록인 890만명을 거뜬히 뛰어넘은 만큼 평균 시청자수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1일 밤 11시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을 통해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왕좌의 게임7’의 국내 반응도 기대해볼 만하다.

스크린 편성 담당자는 “‘왕좌의 게임7’ 1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평론 전문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100% 호감도를 받으며 역대 최고의 호평으로 시작됐다”면서 “미국 현지 반응만큼 국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기대하고 있다” 밝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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