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달콤한 원수’
/사진=SBS ‘달콤한 원수’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 박태인의 악행이 이번엔 드러날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달콤한 원수’ 26회에서는 홍세나(박태인)의 모함으로 또 다시 궁지에 몰린 오달님(박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나는 윤이란(이보희)이 참여한 행사에서 일부러 새우가 첨가된 된장소스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 된장소스를 달님이 서빙하게 했고, 달님은 된장소스가 바꿔치기 된 줄 몰랐다.

이후 세나는 이란의 몸에 문제가 생기자 문제를 제기했다. 달님과 식당 사람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했고, 달님을 아끼는 정재욱(이재우)도 참여했다.

이번에도 모든 증거가 달님을 향했다. 세나는 이란에게 나쁜 마음을 품은 달님이 일부러 한 행동이 아니냐는 듯 말했지만 재욱은 회의적이었다. 재욱은 착한 달님이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고, 달님 역시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때 달님은 쓰레기봉투에서 봤던 된장소스 그릇을 생각해냈다. 자신은 버린 일이 없어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이에 세나는 자신이 꾸민 일임이 들통 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쓰레기통에서 그릇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실 그릇은 최선호(유건)가 갖고 있었다. 이 사건을 전해 듣게 된 선호가 먼저 쓰레기통을 뒤져봤던 것. 이번에도 역시 달님이 범인이었으면 하지만 누군가 달님을 모함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된 선호는 혼란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에는 달님이 자신을 향한 오해를 풀지, 세나의 악행을 주변인들이 눈치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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