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용국, 김시현 / 사진제공=춘엔터테인먼트 ‘김용국&김시현 1st FANMEETING HELLO’ 포스터
김용국, 김시현 / 사진제공=춘엔터테인먼트 ‘김용국&김시현 1st FANMEETING HELLO’ 포스터
김용국과 김시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 중 최초로 데뷔한다.

김용국과 김시현의 소속사 춘엔터테인먼트는 17일 텐아시아에 “유닛 그룹명을 용국&시현으로 확정했다”며 “유닛 프로젝트로 오는 31일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음반은 8월 1일 발매된다.

김용국은 ‘프로듀스101 시즌2’ 88위로 시작해 21위까지 오르며 드라마 같은 성장을 보여줬다. 2차 포지션 평가 경연에서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순수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노래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3차 콘셉트 평가에서는 ‘열어줘’ 팀의 센터로 재조정되며 1위를 차지했으나 21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비록 탈락했지만 김용국이 보여준 가능성에 팬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김시현에게도 응원이 이어졌다. 김용국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인 김시현은 내년 정식 그룹 데뷔를 앞두고 감사 차원의 유닛 앨범을 발표한다. 용국&시현의 미니 앨범은 이 같은 유닛 활동의 일환이다.

팬들의 관심은 김용국과 김시현의 첫 공식 팬미팅 매진 사태에서도 입증됐다. ‘김용국&김시현 1st FANMEETING HELLO’는 지난 14일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첫 공식 팬미팅을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 이슈가 된 김용국의 JBJ 활동에 대해 춘엔터테인먼트는 “용국&시현의 유닛 활동은 JBJ 활동과 중복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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