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병원선’ 업무협약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병원선’ 업무협약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거제시에서 올로케이션 방식으로 촬영된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드라마다. 제작진은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촬영 장소 물색에 공을 들였고 거제도 등지로 결정했다. 거제시 역시 드라마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와 MBC는 거제시와 드라마의 완성도와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희 MBC 드라마 제작국장,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권민호 거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 시장은 “거제시의 아름다운 풍광과 위상이 드라마에 잘 녹아들어 천혜의 자연경관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거제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드라마가 추구하고자 하는 휴머니즘과 성장의 메시지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병원선’에는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8월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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