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민수가 “할리우드에 진출할 뻔 했었다”고 밝혔다.

배우 최민수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할리우드 진출 기회를 두 번이나 놓친 것을 얘기했다.

어떤 작품을 제안 받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최민수는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스트리트 오브 드림스’였다. 그런데 당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산으로 들어갔을 때 제안을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또 다른 작품은 ‘글래디에이터’라고 밝힌 최민수는 기획 5년 전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작품을 선택하면 내 가정이 사라질 것 같았다”며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부인 강주은과 떨어져 있는 조건으로 다시 한 번 할리우드 진출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최민수는 크게 반색하며 “당연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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