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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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의 몽환적인 모습이 담겼다.

여진구는 교복을 입고 미소를 머금고 있다.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함을 간직한 고등학생 느낌을 풍긴다. 극중 그는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그리움 가득한 눈빛으로 감수성 짙은 모습은 연출했다. 그는 극중에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소꿉친구 성해성(여진구)을 대신해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주방 보조 5년차이자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맡았다.

안재현은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의 변신을 담아냈다. 극중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아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정원(이연희)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제작사는 “‘다시 만난 세계’ 주인공들의 ‘3인 캐릭터 포스터’는 한 여름 판타지 로맨스로 감성을 자극할 극중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며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다시 만난 세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이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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