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2일 “‘애니메이션 런닝맨’이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편성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 황금시간대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매주 30분씩 총 24주간 UHD로 방송될 예정이다.
지상파에서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애니메이션을 편성한 것은 파격적인 결정으로,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향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SBS 예능 ‘런닝맨’에서 소개된 다양한 게임과 아이템을 모티브로, 각 동물 종족을 대표하여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3D 애니메이션이다.
SBS와 라인프렌즈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로커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으며, 엑소 첸백시(EXO-CBX)가 주제가를 불렀다. ‘애니메이션 런닝맨’ 제작 계획을 발표한 지난 6월 15일 주간 트위터 언급량에서 ‘애니메이션 런닝맨’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쏠렸으며 영화 예고편을 방불케 한 티저 영상과 엑소 첸백시 주제곡 영상은 국내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SBS는 ‘애니메이션 런닝맨’ 첫 방송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오는 22일 토요일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걸쳐 목동 SBS방송센터 13층 SBS홀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에 관심 있는 시청자는 오는 16일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자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희망시간을 기재하여 이메일(runani@sbs.co.kr)을 통해 특별 시사회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