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음악감독 라이언 전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스튜디오에서 텐아시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음악감독 라이언 전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스튜디오에서 텐아시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치열한 경쟁을 통해 워너원으로 발탁된 친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가수로서 자존감을 지키며 활동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탈락한 친구들은 겸허한 마음으로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노력하는 연습생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작곡가 라이언 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연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언 전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이팀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갖고 “나는 ‘프듀2’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했다”며 ‘프듀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는 11명을 응원했다.

‘프듀2’ 주제곡 ‘나야 나’에 대해서는 “방송 종영과 함께 기억에서 잊혀지는 노래가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노래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전은 ‘프듀2’에 출연했던 뉴이스트의 멤버 강동호·최민기·김종현 등도 거명하면서 “개인적으로 세 사람은 11명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탈락해서 안타깝다. 하지만 이 친구들에게는 그보다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응원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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