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 사진제공=SBS
‘주먹쥐고 뱃고동’ / 사진제공=SBS
‘주먹쥐고 뱃고동’ 김종민과 허경환이 갯벌 한 가운데에서 ‘굴욕 대잔치’를 펼쳤다.

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특산품인 대파 모종심기 농사를 건 멤버들의 ‘갯벌카약 대결’이 공개된다.

수진 팀과 세정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 멤버들은 번외 게임으로 남녀 성대결을 제안했다. 여자팀은 ‘뱃고동’ 공식 일꾼 경수진과 원더세정, 남자팀은 남자 멤버 중 최약체로 꼽히는 김종민과 허경환이 나섰다.

둘이 호흡을 맞춰 노를 저어 반환점을 돌아와야 승리하는 갯벌카약 게임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여자팀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빠르게 나아갔다.

이에 반면 남자팀은 계속해서 어긋난 박치 노질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카약이 갯벌에 파묻히며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반복되는 갯벌 행에 김종민은 노로 진흙을 퍼서 뒤에 앉은 허경환의 얼굴에 뿌리기 시작했고, 결국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계속해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던 허경환은 김종민에게 “나 못하겠어, 형이랑 나하고 안 맞나봐”라며 포기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후문. 김종민, 허경환 ‘구멍 형제’의 변질된 진흙탕 싸움과 대파 조업을 건 멤버들의 갯벌카약 게임 현장은 8일 오후 6시 10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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