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크리미널 마인드’ 문채원
‘크리미널 마인드’ 문채원
문채원이 2017년 트렌트를 이끌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 이정효)에서 문채원은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의 행동분석관 하선우 역을 맡아 그녀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할 전망이다.

극 중 문채원이 분한 하선우는 수사 현장에서만큼은 열 남자 못지않은 강단과 패기 있는 태도로 뛰어난 사건 해결능력을 보여주는 인물. 하선우가 범인과 대치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결코 물러서거나 기죽지 않는 남다른 담력을 지녀 보는 이들마다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라고.

특히 하선우가 사건 현장에서 강인하게 살아남을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사연이 과거에 숨겨져 있어 그녀의 캐릭터 서사에 더욱 설득력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에 하선우에게 감춰진 사연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수의 작품에서 이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정평이 난 문채원. 탄탄한 연기 내공이 녹아든 하선우 캐릭터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채로운 감정과 고강도 액션, 두 가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2017년 여성 캐릭터의 대세인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며 트렌드를 이끌 여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 제작진은 “문채원과 하선우는 자신이 맡은 일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 점이 꼭 닮아 있다. 그녀의 불꽃 튀는 열정에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깜짝 놀랄 정도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문채원의 호연은 ‘크리미널마인드’에 더욱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 ABC Studio에서 제작한 시리즈로 tvN에서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방영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2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