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차트의 상반기 결산을 석권했다.

최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2017 오리콘 상반기 싱글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血、汗、?)’은 추정 누적판매수 25만 7621장으로 11위를 기록해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올해 오리콘 상반기 싱글, 앨범 랭킹 통틀어 한국 뿐만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7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결산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은 72만 8417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은 지난 2월 71만 3063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앨범차트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컴백홈(Come Back Home)’을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리메이크해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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