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과 오연서
‘엽기적인 그녀’ 주원과 오연서
주원과 오연서, 두 번째 입맞춤이 이어질까?

4일 방송될 SBS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23, 24회에서 만날 수 있는 견우(주원)와 혜명공주(오연서)의 달콤 키스 2초 전을 예감케 하는 상황이 포착돼 기대를 부르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오해와 걱정을 딛고 애절한 입맞춤을 해 안방극장까지 애틋하게 물들였다. 이후 이들의 본격적인 알콩달콩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주목과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에게선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같은 풋풋함이 물씬 느껴져 눈길을 끈다. 조심스레 손을 잡고 있는 모습부터 입술이 맞닿기 직전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이들의 행복한 장면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공기, 그 속에서도 긴장과 떨림이 묻어나는 눈 맞춤과 키스는 극의 달달한 분위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첫 키스가 견우와 혜명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설렘의 감정을 전하는 사랑스러운 키스가 될 것으로 23, 24회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3일 방송에선 황자(크리스)와 공주의 혼담을 막고 원자의 사부 자리로 복직한 견우와 새로 시작한 혜민서 봉사활동에 성실하게 임하는 혜명공주의 꿀 떨어지는 한 때가 그려졌다.

특히 정다연(김윤혜)이 불러일으킨 오해에 심통이 난 혜명과 그녀를 달래주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연애욕구를 자극할 만큼 보기 좋았다는 반응. 과연 이날 방송에서는 견우와 혜명공주가 또 어떤 상황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과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혜명공주(오연서)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사극. 묵직한 궁중 암투를 배경과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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