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한밤’
‘한밤’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3대 스파이더맨이자 최연소 스파이더맨으로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온몸에 받고 있는 톰 홀랜드와의 인터뷰가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어리고 수다스러운 스파이더맨으로 이름을 알린 톰 홀랜드. 그가 ‘스파이더맨’의 정식 주인공이 되어 돌아왔다.

톰 홀랜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파이더맨’ 오디션에서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마블의 어마어마한 뉴페이스다. 특히 역대 스파이더맨들과는 다르게 톡톡 튀고,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천방지축이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의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홀랜드에게 한국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을까 물어봤다. 톰 홀랜드의 한국 도착시간은 새벽 다섯 시였음에도, 팬들이 공항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톰 홀랜드는 자신을 격하게 반겨준 한국 팬들에 “정말 놀라웠고,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밤의 큐레이터 벤지는 톰 홀랜드를 환영하기 위해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인터뷰 현장에 나타났다. 그 모습에 놀란 톰 홀랜드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입었던 수트에 얽힌 비화를 풀어놨다.

톰 홀랜드가 “쏘 쿨” 하다고 밝힌 수트에는 겨드랑이 사이에 거미줄 문양이 새겨진 날개가 탑재되어 있다고. 선배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앤드류 가필드는 입어보지 못했던 최첨단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톰홀랜드는 “11시간이 넘게 수트를 벗지 못한 적도 있다”며 스파이더맨 수트 때문에 겪어야 했던 고충들을 밝히기도 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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