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하백의 신부 2017’
‘하백의 신부 2017’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신세경이 남주혁을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정의했다.

3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소아(신세경)가 하백(남주혁)을 보고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는 분수대 건너편에 있는 하백을 본 뒤 “뭐지? 나한테 오는 건가?”라고 속삭였다.

하백은 “너 생각과 달라. 잠깐 빌린 거야. 이름과 사는 곳을 말하면 사례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알몸으로 지구에 착지한 하백은 기절한 소아의 옷을 빌려 입었다. 그러나 소아는 하백의 얼굴을 보지 못했던 상황.

소아는 하백에게 “병은 인물을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뒤 “부모님이 걱정한다. 그냥 집으로 가라”라고 했고, 하백은 “방자하다. 필요한 게 뭐냐니까”라면서 “난 물의 신 하백이다!”고 화를 냈다.

이에 소아는 하백에게 “과대망상증 환자구나”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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