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JTBC ‘효리네 민박’
/사진=JTBC ‘효리네 민박’
JTBC가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3일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에 의하면 JTBC는 6월 4주(6월 26일~7월 2일) 한 주간 비드라마부문 채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주(2월 6일~12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주간 온라인 여론분석에서 JTBC는 점유율 17.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 MBC(16.3%)보다 1%p 높은 수치다. 3위는 Mnet(15.2%), 4위 SBS(14.2%), 5위는 KBS2(12.2%)가 차지했다.

‘효리네 민박’은 21.8%로 ‘복면가왕’(11.3%)을 제치고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방송이 시작된 지 2주 만의 쾌거다. 한 주간 화제가 된 출연자&이슈에 있어서도 ‘효리네 민박’의 이효리(1위)와 이상순(2위)이 나란히 선두를 차지했다. 3위는 ‘쇼미더머니6’의 지코, 4위는 ‘나 혼자 산다’의 김사랑, 5위는 ‘쇼미더머니6’의 도끼가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 주중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넘어서 토요일 ‘아는 형님’, 일요일 ‘효리네 민박’, ‘비긴어게인’으로 확대되면서 나타난 결과”라며, “특히 ‘효리네 민박’이 일요일 화제성 부문 1위를 지켜온 ‘복면가왕’을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매주 온라인 여론 분석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에 방송된 모든 드라마와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 프로그램 240개를 분석했다.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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