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엽기녀’ 크리스 /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엽기녀’ 크리스 /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중국의 신예 크리스가 한국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것도 모자라 여심강탈에 제대로 쐐기를 박았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 혜명공주(오연서)와의 혼담을 진행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 온 청나라의 황자 다르한으로 열연 중인 크리스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 것.

극 중 다르한(크리스)은 처음만난 순간부터 혜명에게 거침없이 호감을 표하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태도로 ‘직진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더없이 다정한 매너와 달달한 멘트들로 혜명과 안방극장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 시키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크리스(다르한 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더욱 여성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촬영 현장에서 핫팩으로 추위를 달래고 있는 그에게선 귀여움이 한껏 묻어나올 뿐만 아니라 스태프에게 안겨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크리스는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크리스는 촬영장 안팎에서 극 중 다르한과 일치하는 다정다감한 성격과 매너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없이 낯설었을 타국의 촬영장에서도 프로다운 자세로 연기에 임하는 것은 당연지사에 남다른 친화력까지 발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

이에 제작진은 “크리스는 빠른 적응력과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몰입도를 보여줬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온 배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앞으로 남은 그의 활약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다르한이 혜명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서툰 한국말을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져 견우(주원)까지 엮인 삼각관계에 또 한 번 크나 큰 폭풍을 예감케 한 터. 이에 단 2회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크리스가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중국의 신예스타 크리스의 호연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SBS UHD채널에서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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