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7일의 왕비’ / 사진=몬스터 유니온
‘7일의 왕비’ / 사진=몬스터 유니온
이보다 화기애애할 수 없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쫀쫀한 스토리와 인물들의 감정선이 몰입을 자아내고 있다. 비결은 팀워크다.

2일 ‘7일의 왕비’ 촬영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세 주인공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이동건(이융 역)의 남다른 케미가 눈에 띈다.

박민영, 연우진은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할 때면 다정한 미소를 한껏 머금고 있다. 강가에 나란히 앉아 꽃받침 포즈를 취하거나, 소품으로 연우진의 몸에 박힌 화살을 뽑는 척 장난치는 등.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왕므파탈 이동건의 반전매력도 눈을 뗄 수 없다. ‘7일의 왕비’ 속 이동건은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고 있다. 한껏 날카롭고 예민한 모습으로 군주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이동건. 하지만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이동건은 밝게 미소 짓고 있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더 좋은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7일의 왕비’ 팀은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다. 한마음 한 뜻으로 촬영하기 때문인지, 배우들 역시 남다른 열정과 배려심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덕분에 팀워크가 정말 뛰어난 것 같다. 열심히 촬영 중인 ‘7일의 왕비’ 배우, 제작진들을 위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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