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클론 강원래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클론 강원래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클론 강원래가 “우리의 노래로 동년배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클론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리버사이드 라이브홀에서 데뷔 20주년 음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강원래는 “9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을 때는 그때의 유행을 이끌었다. 시간이 흘러 데뷔 2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꿈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클론의 음악을 배경으로 신나게 재미있게 살았으면 한다”며 “우리를 보고, 클론의 음악을 듣고 동년배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보의 수록곡 ‘고 투모로우’를 추천, “이 곡에는 청춘이란 단어가 많이 나온다. 뒤돌아보니 힘들었지만 신나게 살아보자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클론은 이날 여섯 번째 미니음반 ‘위 아(We Are)’를 발표했다. 2005년 ‘내 사랑 송이’ 이후 약 12년 만의 신보이다. 새 음반에는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를 비롯해 선공개곡 ‘밤디라리라’, ‘고 투모로우(Go Tomorrow)’ ‘오레 오레 오(Ore Ore O)’ ‘밥 밥 디 라라(Bab Bab Dee Lala)’와 히트곡 14곡을 모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법으로 믹스한 트랙 ’90’S DJ KOO Driving Mix’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클론은 ‘에브리바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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