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거미 /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거미 /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거미가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웠다.

거미는 28일 오전 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선후배와의 호흡은 물론, 아침 라이브의 품격을 제대로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꽃다방 김마담’ 코너에 참여했다. 그는 정규 5집의 타이틀 곡 ‘I I YO’를 비롯해 수록곡까지 연이어 불렀다.

김창완은 “거미가 노래 부르는 이 모습을 영화로 찍었으면 좋겠다. 노래들이 어떻게 이렇게 다 좋을까 생각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취자들 역시 다양한 의견으로 호응을 전했다.

거미는 또 9년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최근에는 OST로 인사를 드렸다. 그랬더니 저를 발라드 가수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솔로 가수로서 여러 장르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정규 음반을 발표했고, 많은 분들이 제 노래로 공감하고 치유 받았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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