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남주혁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남주혁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물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펠리스에서 개최돼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정수정, 공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주혁은 전작 ‘역도요정 김복주’ ‘후아유’에서 수영선수로 나온데 이어 ‘하백의 신부’를 통해 또 한 번 물과 인연이 닿게 됐다. 물의 신, 수국의 차기왕 하백 역을 맡게 된 것.

이에 남주혁은 “저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사주에 물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작품으로 물이 채워지는 게 아닐까 싶다”면서 “점점 납득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작품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모든 작품이 그랬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너무나 많다. 끝날 때까지 재밌는 드라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7월3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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