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우주소녀 수빈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우주소녀 수빈 / 사진=방송화면 캡처
우주소녀가 몰래 핸드폰을 사용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수빈은 20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안문숙, 장도연, 유재환, 크라운제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수빈은 “데뷔 직전 휴대폰을 회사에 반납했는데 기계 없이 사는 게 힘들더라”며 “결국 13명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 단체로 핸드폰을 샀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빈은 “매니저 언니와 숙소에 같이 살아서 휴대폰을 쓸 시간도 없었다”며 “이불 속에서 귀를 쫑긋 세워서 써야 한다. 들키지 않으려고 봉지에 휴대폰을 모은 뒤 화단에 묻어 놓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수빈은 “대기실에서 누군가의 휴대폰 알람이 울려서 몰래 산 걸 들켰다”며 “매니저 언니가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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