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임슬옹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임슬옹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lsh87@
가수 임슬옹이 뮤지컬 ‘마타하리’의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임슬옹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첫 공연을 마치고 나니 울컥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마타하리’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극중 아르망 역을 맡아 마타하리로 분한 차지연과 호흡을 맞췄고,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이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임슬옹은 “두 달 동안 ‘마타하리’에 매진했고, 첫 공연을 마치고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어색했지만 울컥하더라”며 “뮤지컬 데뷔 무대를 위해서 전날까지 계속 집중하고 생각한 것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2회차 부터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더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선 이제 시작인 만큼 ‘마타하리’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타하리’는 신비로운 스파이 마타하리와 반항아적 인물 아르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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