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초인가족 2017’ 박혁권이 딸의 노래에 감동했다.

19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에서는 나천일(박혁권)이 나익희(김지민)에게 감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천일은 나익희가 청중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자리에 관객으로 참석했다.

나익희는 신현희와김루트의 ‘오빠야’를 부르고 난 후, 관객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라며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자리를 뜨려던 나천일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걸음을 멈췄다.

나천일은 속으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내 딸이 그렇게 말했다’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나는 운명에 맞서야 겠다’라고 결심했다.

나천일은 ‘운명아 올테면 와 봐라’라고 생각하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그렇게 ‘초인가족 2017’ 35회 ‘운명을 믿나요’는 막을 내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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