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초인가족 2017’ 박선영과 정시아, 박혁권이 점집을 방문했다. 박선영은 자신의 전생을 ‘개똥이’라고 들었다.

19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35회에는 점집을 찾아가는 맹라연(박선영)과 고서영(정시아), 나천일(박혁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맹라연과 고서영은 남편들의 바깥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자 마음을 졸였다. 마침 용한 점집이 있다는 말에 솔깃한 두 사람은 이곳을 찾아갔다. 그러나 점쟁이는 “둘이 맺어질 것 같네요”라고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양쪽이 사랑으로 맺어진다는 말에 고서영은 “제가 언니를 많이 따르기는 하지만 그건 좀”이라고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점쟁이는 “왜 꼭 그렇게만 생각해? 두 사람과 연관 있는 다른 사람 이야기일 수는 있는데”라고 말했다.

맹라연과 고서영은 서로의 배우자로 상상하며 받아들였다. 점쟁이는 “두 남편 분, 이동수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나천일(박혁권)은 나익희(김지민)와 강보람(정유안)을 떠올렸다.

나천일과 맹라연은 다시 점쟁이를 찾아갔다. 점쟁이는 두 사람의 전생을 봐준다고 했다. 점쟁이는 맹라연에게 “개똥이었습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점쟁이는 “이름이 개똥이.왕의 여자. 조선시대 3대 요부 “라며 “광해군을 손에 쥐고 있었던 그 개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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