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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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이 10년 만에 복귀를 꿈꾸며 날갯짓을 시작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연기 복귀를 준비하는 사강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강은 결혼 후 10년 동안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느라 쉬고 있었던 본업에 다시 복귀하고자 연극무대를 찾는다. 더욱 의미가 있는 대목은 사강이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공포증으로 포기했던 연극에 도전하기 위해 직접 오디션에 나섰다는 점이다.

사강은 오디션 무대에 올라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집중된 관계자들의 시선에 ‘칼날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남편 신세호 역시 아내를 응원하면서도 안쓰러운 눈길을 거두지 못한다.

하지만 신세호의 응원은 이내 경악으로 바뀐다. 여주인공 배역을 연기하던 사강과 상대배우가 열정적인 키스신을 펼쳤기 때문이다. 신세호는 처음 보는 아내의 키스신에 당황하며 현실을 부정하기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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