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윤소정
윤소정
배우 윤소정이 16일 별세했다.

윤소정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소정 선생님께서 2017년 6월 16일 19시 12분에 별세 하셨다”면서 “사인은 패혈증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며 “지난 55여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며,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빈소는 서울 성모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1944년 7월 4일생인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2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 정식 데뷔했다. 이후 연극 무대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활약했다. 윤소정은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사랑해! 진영아'(2013)와 드라마 ‘다 잘될 거야'(2015), ‘판타스틱'(2016) 등에 출연했다.

현재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모두 마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로 출연 중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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