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tvN_금요일_예능_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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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말 저녁 시간대에 연속 편성하며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탄탄한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제의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촘촘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드라마 명가’로 거듭난 tvN의 웰메이드 드라마 ‘비밀의 숲’과 ‘장르물 명가’ OCN의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을 잇달아 방송하는 ‘고퀄리티 드라마 2종 특급 편성’으로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금요일 – 시야 넓히고 상식 늘리고, 재미까지 더한 ‘유익한 저녁’

금요일에는 한 주 간 지친 심신을 유익하게 달래줄 프로그램들이 주말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8시 30분에는 세계 각국의 창의적인 수업을 소개해 국내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tvN ‘수업을 바꿔라’가 방송된다.

가장 일상적이지만 감추어져 있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등교부터 하교까지, 학생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 진짜 학교 생활과 수업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김성주·이적·홍진경이 MC로 활약 중인 ‘수업을 바꿔라’는 1~4회에 걸쳐 국내에서 관심이 높은 북유럽 핀란드, 스웨덴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수업 현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오후 9시 50분에는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인들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 오묘하면서도 즐거운 잡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MC 유희열과 유시민 작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 과학자 정재승으로 구성된 이른바 ‘인문학 어벤져스’ 출연자들은 국내 각지를 돌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와 지식을 쏟아내는 ‘수다 여행’의 진수를 선보인다. 정치·경제·미식·문학·뇌 과학·음악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은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지식마저도 알기 쉽고 재미 있게 풀어내 감칠맛을 더한다.
CJENM_드라마_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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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일요일 – ‘믿고 보는’ tvN-OCN 웰메이드 드라마 2종 몰아보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드라마 명가로 거듭난 tvN과 OCN 두 채널의 웰메이드 작품 두 편이 잇달아 방송돼, 안방을 ‘TV 극장’으로 업그레이드 해줄 전망이다.

오후 9시에는 tvN이 첫 토일드라마로 야심차게 편성한 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이 방송된다.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기 어려웠던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의 출연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비밀의 숲’은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라는 메인 카피가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방송한다.

매주 토·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TV 극장’은 ‘비밀의 숲’이 끝난 후 ‘듀얼’로 이어진다.

밤 10시 20분부터 방송되는 OCN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연쇄 살인마로 인해 누명을 쓴 성준(양세종)과 형사의 딸을 납치한 살인마 복제인간 성훈, 이들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 장득천(정재영)이 복제인간의 비밀에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듀얼’은 대형 버스 전복 장면을 비롯해 주인공들이 다리 위에서 낙하하는 장면 등 영화를 방불케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박세준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콘텐츠기획관리팀 팀장은 “갈수록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반영해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는 것은 물론, 시청자가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말 저녁 시간대 황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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