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뱅 탑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 탑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탑이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해 치료 중인 가운데 상태가 호전됐다.

8일 서울 이대 목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탑의 호흡과 맥박 등 생체징후는 안정적인 상태다. 이 같은 상태가 유지된다면, 내일께 중환자실에서 퇴실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탑이 의식을 회복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지 여부는 보호자와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탑은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불구속 기소됐다. 복무 중이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 신월동 4기동단으로 발령받았고 지난 6일 의식 불명의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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