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7일의 왕비’ / 사진=방송 캡처
‘7일의 왕비’ / 사진=방송 캡처
‘7일의 왕비’ / 사진=방송 캡처
배우 백승환의 매력이 제대로 어필됐다.

백승환이 출연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단 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백승환은 중종의 아역인 진성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7일의 왕비’ 3회에서는 백승환의 가감 없는 로맨스와 형제간의 갈등으로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들었다. 백승환은 자신을 추격하는 자객에게 겁먹은 박시은을 감싸주는가 하면, 돌직구 고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반면 억울하게 옥살이를 당하고 있는 친구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강단 있는 모습은 물론, 이동건 앞에 용기 있게 나서며 긴장감 있는 전개로 드라마를 이끌었다.

백승환은 남자다운 행동과 결단력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자극했다. 특히 백승환이 보여준 애정 가득 담은 다정한 눈빛과 순수한 사랑은 안방 여심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또한 왕제다운 눈빛과 정의감 넘치는 행동은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이런 백승환의 호연은 ‘7일의 왕비’가 웰메이드 드라마로 거듭나는데 힘을 더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7일의 왕비’ 4회에서는 모든 사건을 뒤집어쓰고 죽음으로 내몰린 백승환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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