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빅뱅 탑의 어머니가 8일 오후 1시 중환자실 면회를 위해 이대 목동병원을 찾았다. / 사진=윤준필 기자 yoon@
빅뱅 탑의 어머니가 8일 오후 1시 중환자실 면회를 위해 이대 목동병원을 찾았다. / 사진=윤준필 기자 yoon@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탑의 어머니가 사흘째 중환자실을 찾았다.

탑의 어머니는 8일 오후 1시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들을 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약 30분간 면회를 마친 탑의 어머니는 탑의 의식 회복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좋아졌다”고 답변했으며 탑과 눈을 마주쳤다고 밝혔다. 이후 탑의 어머니는 동행한 관계자와 함께 병원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대 목동병원 의료진은 지난 7일 주치의 브리핑을 열고 탑의 치료과정 전반과 현 상태를 설명했다. 의에 따르면 탑은 응급실 이송 당시엔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상태였고 동공도 축소돼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혈액 검사를 통해 이산화탄소량이 높게 측정됐다. 호흡 정지 가능성이 있어 중환자실로 환자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진에 따르면 탑은 현재 자극에 반응을 하지만 오랫동안 집중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의료진은 “잠에서 깬 직후 몽롱한 상태보다 조금 더 안 좋은 의식 불명 상태”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신경과와 정신의학과 등의 협진을 계획했으나 탑이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관련 진료를 보류 중이다.

빅뱅 탑 / 사진=텐아시아 DB
빅뱅 탑 / 사진=텐아시아 DB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가수연습생 A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군악대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던 탑은 이날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이대 목동병원=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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