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이해’ / 사진=방송 캡처
‘아이해’ / 사진=방송 캡처
‘아이해’ 이준이 처음 받는 생일상에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이하 아이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28회에서는 생일을 맞는 안중희(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생일 문자를 확인한 뒤 “아 오늘이 내 생일이구나”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하지만 변미영(정소민)과 변라영(류화영)은 안중희를 데리고 주방으로 향했고, 주방엔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져 있었다.

안중희는 “미끌거려서 미역국은 못 먹는데…”라고 까탈을 부렸지만 나영실(김해숙)은 “다 먹어야 한다. 우리집 전통이다. 중희 씨도 우리집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미역국을 먹던 안중희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는 “죄송하다. 내가 이런 생일상이 처음이다”라며 계속 울었다. 혜영·미영·라영은 “생일축하해 오빠~”라는 호칭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기분이 좋아진 안중희는 여동생들과 김유주(이미도)까지 자신의 벤에 태워 출근을 도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