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이해’ / 사진=방송 캡처
‘아이해’ / 사진=방송 캡처
‘아이해’ 이유리가 “결혼 안 한다”고 선언했다.

4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이하 아이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28회에서는 상견례 이후 결혼을 더욱 강하게 반대하는 차정환(류수영)과 변혜영(이유리)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실(김해숙)은 변혜영에게 “그런 집에 들어가서 살겠다고 하는 거냐. 상의도 하지 않았냐”며 소리쳤다. 차정환에 대해서도 “말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냐”고 비난했다.

변혜영은 “알았다. 나도 우기면서 결혼 안 한다”고 말해 나영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이 뭐라고 엄마가 새로운 자아까지 보여주냐. 엄마가 그렇게 옹졸한지 몰랐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변혜영은 “대산 나에게 다시 결혼 얘기 꺼내지 마라. 나 평생 결혼 안 한다”고 말했다. 또 “대신 남자는 사귄다. 남자 사귀다 보면 동거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결혼하자고 하면 난 또 헤어질 거다”라고 설명했다.

변혜영은 “나 평생 그렇게 살 거니까 터치하지 마라”라며 반협박을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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