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맨투맨’ / 사진제공=럭키컴퍼니
JTBC ‘맨투맨’ / 사진제공=럭키컴퍼니
‘맨투맨’ 채정안이 3단 변화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채정안은 JTBC ‘맨투맨’에서 송미은으로 열연 중이다. 송미은은 극 초반 남편 모승재(연정훈)를 그림자 처럼 내조하며 아내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미스터리한 행보를 보였다.

송미은은 고스트 요원 ‘Y’로 밝혀졌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던 그는 서늘하고 단호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설우(박해진)의 임무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아들 재영이 납치되자 특유의 차분함을 잃은 듯 쉴새없이 흐르는 눈물과 떨리는 모습으로 진한 모성애를 선보였다.

채정안은 이처럼 남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방송말미 결정적인 단서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채정안이 앞으로 남은 ‘맨투맨’ 2회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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