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나 혼자 산다’ 윤현민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윤현민 / 사진제공=MBC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그룹 빅뱅 탑 영상 분량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1일 텐아시아에 “탑의 영상 분량 편집이 가능한지 회의 중이다. 아직 황지영 PD의 최종 결정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측은 무지개 회원인 배우 윤현민이 탑과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미용실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윤현민은 헤어 디자이너에게 탑의 사진을 보여주며 헤어 스타일을 설명하고 있다. 윤현민은 이후 생애 첫 탈색에 도전했다.

앞서 이날 경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전자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최근 모발 검사를 통해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밝혀졌다. 다만 탑이 대마초를 상습 흡연해왔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빅뱅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