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비디오스타’ 캡처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비디오스타’ 시청률은 여성 2040대에서 1.187%(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여성 평균 시청률은 2.11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JTBC ‘뉴스룸’을 누르고 유료매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점유율에 있어서는 25%를 기록, 수도권 30대 여성 4명 중 1명이 ‘비디오스타’를 본 것과 같다.

이같은 기록은 국가대표 축구 경기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얻은 결과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방송은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외로움에 밤 지새우는 연예계 대표 솔로 스타, 이재은, 장동민, 홍진호, 곽현아, 신보라가 출연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재은이 조인성과의 키스 신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시청률이 2.554%까지 치솟았다. 방송 후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비디오스타’는 시청률과 동시에 화제성도 잡았다. 온라인 화제성에서는 JTBC ‘뭉쳐야뜬다’ 보다 높은 화제성을 보였고 온라인 화제성 뉴스 부문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 첫 방송 후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등 4MC의 호흡과 게스트들의 진솔한 토크로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됐다. 이 가운데 앞서 ‘비디오스타’는 시청률 1%를 넘길 경우 MC 전원 비키니를 입고 촬영하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밝힌 바, 언제쯤 MC들의 공약이 지켜질 지 기대를 모은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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