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박민영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2
배우 박민영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2
배우 박민영이 피하고자 했던 사극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민영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민영은 “‘전설의 고향’ ‘성균관 스캔들’을 촬영할 때 항상 여름이었다. 여름 사극과 인연이 깊었다. 이번엔 사극만 피해보자며 차기작을 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민영은 “내가 최근 받았던 시놉시스 중에서 가장 두꺼웠다.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시놉시스 덕에 이해도 시웠고 인물들의 감정 흐름을 따라가기도 좋았다”라며 “이게 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침 이정섭 PD님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하더라. 이정섭 PD님에 대한 믿음도 작용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덧붙였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오는 31일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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