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닷]-(EXO PLANET #3 – The EXO'rDIUM [dot] -)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엑소 수호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닷]-(EXO PLANET #3 – The EXO'rDIUM [dot] -)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5년 연속 대상 수상을 목표로 밝혔다.

엑소는 28일 오후 서울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닷] -(EXO PLANET #3 – The EXO’rDIUM [dot] -)(이하 엑소디움 [닷])’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여름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백현이 “이날 여름을 뜨겁게 강타할 수 있는 타이틀곡이 준비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 한편, 리더 수호 역시 “올해 또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5년 연속 대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했다.

엑소는 올초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운 바, 과연 자신들의 포부대로 신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지난 2011년 데뷔 후 역대급 팬덤과 인기를 자랑해온 엑소는 그 비결을 팀워크로 꼽았다. 백현은 “이번에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단결력이 더 생겼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멤버들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5년여를 왔다면, 이제부터는 조금 더 밀집되고 단결력을 갖춘 용사 같은 느낌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첸 역시 “이 자리를 빌어 5년을 함께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더 단단한 엑소가 돼 활기찬, 열정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엑소는 이번 ‘엑소디움 [닷]’ 투어를 통해 지난해 7월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 체조경기장 6회 공연을 세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LA, 뉴어크, 멕시코시티, 방콕, 도쿄, 오사카, 홍콩, 쿠알라룸푸르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개최, 총 61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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