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영화 ‘겟 아웃’ 포스터
사진=영화 ‘겟 아웃’ 포스터
‘겟 아웃’이 의외의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5월 극장가를 장악 중인 가운데, 5월 27일(토), 개봉 10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이 개봉시킨 영화 ‘겟 아웃’이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겟 아웃’은 개봉 2주 차임에도 불구, 쟁쟁한 개봉작들을 제치고 27일 좌석 점유율 1위, 누적관객수 1,574,889명을 기록하며 개봉 단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공포 외화 흥행작인 ’23 아이덴티티'(최종 관객 수 160만)보다 1일, ‘컨저링'(최종 관객 수 220만)보다 2일, ‘컨저링 2′(최종 관객 수 190만)보다 6일 빠른 속도다.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지금껏 본 적 없는 영화로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공포 외화 사상 최단 시간 100만 돌파, 전 세계 흥행 수익 3위에 등극하며 흥행 가속도를 이어간 바 있다. 여기에 ‘겟 아웃’에 숨어있는 해석과 리뷰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그 장면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관객들로 하여금 재관람 열풍이 확산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전에 돌입, ‘겟 아웃’의 흥행 저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한 데 이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국내 개봉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흥행을 이뤄낸 화제작 ‘겟 아웃’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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