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아리아나 그란데/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맨체스터 폭탄 테러 희생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맨체스터에서 희생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폭탄 테러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희생됐다. 기도와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어떤 말로도 그들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다.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도울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는 더이상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한다. 테러로 인한 사회 분열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테러는 우리를 이길 수 없다”며 “우리는 더 크게 노래하고, 서로를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테러 현장인 맨테스터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고, 모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3일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중 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당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자세한 콘서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곧 발표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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