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형석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김형석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최근 진정성 있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형석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언니쓰의 데뷔 곡 ‘맞지?’와 ‘랄랄라’의 총괄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다.

언니쓰 멤버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수십 년의 경력과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고민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김형석의 음악적 진심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실제 김형석은 짧은 트레이닝 기간 동안 멤버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각자에 맞는 옷을 입히기 위해 방송에서 보여진 것 외에도 여러 번의 곡 수정 작업을 거쳤다.

또 이 같은 김형석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네이버 ‘히든트랙 넘버V’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매달 최고의 프로듀서와 뮤지션리그에서 검증된 실력파 뮤지션이 만나 한달 동안 팀을 이뤄 이름을 알리고 공동 작업물을 발표하는 네이버 ‘히든트랙 넘버V’에서 5월의 키맨(Key Man)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형석은 라커(Locker)로 출연하는 후배 그룹 ‘더 라즈(The Lads)’를 위해 키맨 최초로 자율 스팟 라이브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자율 스팟 라이브에서는 자신의 녹음실을 공개하고 즉석에서 피아노연주와 예정에 없던 즉흥 공연을 하는 등 ‘더 라즈’가 돋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조언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오는 29일 공개되는 김형석과 ‘더 라즈’의 컬래버레이션 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의 회장으로 이효리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는 김형석의 이러한 행보들은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을 통해 그가 보여주게 될 진정성 담은 음악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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