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하루’ 변요한 스틸
‘하루’ 변요한 스틸
배우 변요한이 남성미를 폭발시켰다.

변요한은 영화 ‘하루’에서 열연했다. 극은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구여친클럽’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을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해왔던 변요한이 이번엔 짐승남으로 변신한다. 사랑하는 아내 미경(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다시 사고가 일어나기 두 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남편 민철을 연기한 것.

변요한은 아내의 죽음을 막으려 고군분투하는 민철을 연기하기 위해, 매 촬영마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안타까운 감정을 쏟아냈다고. 조선호 감독은 “에너지 넘치는 변요한의 연기에 대한 열정, 의욕이 민철 캐릭터에 고스란히 표현됐다”고 칭찬했다.

수컷 냄새 물씬 나는 변요한의 연기 변신은 오는 6월 15일 개봉하는 ‘하루’에서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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