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3대천왕’
/사진=SBS ‘3대천왕’
컴백을 앞둔 그룹 하이라이트가 ‘백종원의 3대천왕’을 찾았다.

하이라이트는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맥주안주 특집 녹화에 참여해 9년차 ‘신인그룹’의 패기 넘치는 먹방과 토크를 선보였다.

이 날 스튜디오에는 홍대에서 젊은이들은 물론 직장인 입맛까지 사로잡은 퓨전크림치킨 명인이 등장해 요리쇼를 펼쳤는데, 요리 도중 명인은 안심살 위에 ‘오레가노 홀’ 가루를 뿌렸고, 이에 양요섭이 “오래가서 오래가노” 라는 뜻밖의 ‘아재개그’로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이기광은 염지 된 치킨이 기름에 튀겨지기 시작하자, “빗소리 같다”며 감성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준현도 멘트 욕심을 냈지만, 곧바로 이시영이 “그냥 집에 가서 자라”고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멤버들끼리 ‘치맥’을 즐겨먹는다. 예전에 숙소에서 다 같이 살 때는 거의 매일 파닭을 시켜 먹었다”며 이날 녹화에서도 ‘치킨먹방’을 선보였다.

이기광은 갓 튀겨 나온 퓨전크림치킨을 마주하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급하게 먹었다가 혀가 데였지만, 끝까지 치킨을 놓지 않아 먹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손동운은 “치킨이 느끼할 줄 알았는데 카레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다”며 “마치 내가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은 느낌”이라면서 맛 평가를 빙자한 셀프칭찬을 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와 함께 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26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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