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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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이 달라진 성격을 밝혔다.

로이킴은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로이킴의 눕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로이킴은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내가 늙었나?’라는 생각도 한다.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걱정은 저지르고 나서 하던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내가 좋아서 일궈나가는 삶은 이제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섭다. 내가 행복해도 마음대로 행동해서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결국에는 내가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막연한 깨달음과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만든 곡이 ‘상상해봤니’라는 곡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눕방을 준비하면서 제작진들이 남들이 보는 ‘25살의 로이킴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해줬는데 전혀 모르겠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은 어떨지 전혀 모르겠다. 기사의 댓글이 모든 대중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눕방을 시청하는 네티즌들에게 자신의 느낌이나 모습을 키워드나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개회기’를 공개했다. 전작 ‘북두칠성’ 후 1년 6개월 만에 내놓는 로이킴의 새 음반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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