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쳐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쳐
‘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이 류화영에게 드디어 고백을 했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22회에서는 박철수(안효섭)가 변라영(류화영)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희(송원석)는 박철수를 찾아가 변라영에게 고백한다면서 은근슬쩍 그의 마음을 떠봤다. 이에 박철수는 질투를 했고 “신경 쓰여”라며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박영희는 “박철수 좋아하네”라면서 “그럼 형님이 쿨하게 포기할게. 여자보다 동생이지. 그래서 언제 고백할 건데?”라고 물었다.

이에 박철수는 “고백은 무슨. 어떻게 그런 말을 쉽게 해”라며 부끄러워했고, 박영희는 “그럼 그런 말을 어떻게 어렵게 할 건데? 프랑스어로 할래?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초보자 주제에 밀당할 생각 말고”라며 조언했다.

이후 박철수는 고민 끝에 변라영을 찾아갔고 “좋아합니다. 제가 변강사님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변라영은 “사랑하는 사람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물었고, 박철수는 “그거 거짓말인데요? 들러붙는 여자들 ?어 놓는 방법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변라영은 “들러붙는 여자들? 그러면 제가 박코치한테 들러붙어서 떼어놓고 싶었나보죠? 알았어요”라며 뒤돌아섰고, 박철수는 그런 변라영의 태도에 당황했다.

이후 변라영은 박철수에게 돌아와 “그래서 지금은 제가 좋다 이거죠? 알았어요”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긍정적인 관계를 예고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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