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버즈의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 사진제공=산타뮤직
버즈의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 사진제공=산타뮤직
버즈의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4년 간 열애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손성희는 서울 모처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회는 배우 윤시윤이, 축가는 손성희가 프로듀싱 중인 신인 여자 가수 파이가 불렀다. 버즈 멤버들 역시 모두 참석해 손성희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앞서 손성희는 팬카페에 “15년 가까이 여러분들과 인연을 이어오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여러분들 덕분에 음악과 함께하면서 지금에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라며 “그렇기에 여러분들 축복 속에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제 가정을 꾸리고 소소한 행복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전과 다른 시간이 되겠지만, 무대에서 음악으로 함께하는 모습에는 변화가 없을 거예요”라며 “오히려 더 음악에 집중하고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더 열심히 여러분 곁을 지킬게요”라고 약속했다.

버즈는 손성희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오는 6월 ‘소풍가자’ 콘서트와 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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